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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병상 ‘1인실’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경남 창원의 희연 호스피스클리닉(원자 이영인)이 이번에는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 줄 ‘완화의료 도우미 제도’를 시행한다.
희연 호스피스클리닉은 한국 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에서 표준교육을 이수한 23명의 요양보호사를 채용해 환자들의 식사, 이동, 위생 등 일상생활 보조활동을 지원한다.
환자와 보호자들의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취지다.
완화의료 도우미는 절대적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의료기관들이 운영비 부담 등으로 인해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보건복지부가 최근 공개하 ‘완화의료 전문기관 간병 도우미 제공 현황’에 따르면 국내 완화의료 전문기관 73개소 중 31.5%에 해당하는 23개소에서만 이 제도를 시행 중이다.
하지만 희연 호스피스클리닉은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입원생활에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과감하게 완화의료 도우미 제도 도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희연 호스피스클리닉에 입원한 환자들은 최고급 시설의 1인실을 사용하면서 하루 입원비 1만2500원, 간병비 4000원에 완화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희연 호스피스클리닉 이영인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완화의료 도우미 제도는 몸과 마음마저 지친 가족들의 정신적, 육체적 부담을 덜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일상을 편안하고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보다 섬세하고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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