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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해제했다. 이에 따라 지카바이러스는 검역감염병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우리나라 보건당국은 동남아시아 등에서 감염 위험이 상존하는 만큼 위기단계를 ‘관심’ 단계로 유지하고, 24시간 긴급상황실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WHO의 결정과 관계없이 지카바이러스 대응 체계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보건당국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검역감염병에서 제외되더라도 해외여행객에 대한 검역은 발열감시 및 건강상태 자진신고 체계 운영 등 일상적 검역체계로 운영한다.
아울러 지카바이러스 최근 발생국에서 입국하는 해외여행객이 ‘건강상태질문서’를 필수적으로 제출할 필요는 없지만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환자 여행 정보를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지카 발생국가 출국자에 대해서는 여행시 감염을 주의하고, 여행 후 의심증상 발현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하도록 안내 문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은 해제됐지만,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계속 보고되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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