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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족부족관절학회가 2023년 세계족부족관절학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Foot and Ankle Societies)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한다.
세계족부족관절학회는 50개국 이상 수백명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학회로 2023년 대회 유치국은 내년 포르투칼 리스본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서 결정된다.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서진수 신임회장(일산백병원)[사진]은 지난 26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 추계학술대회에서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은 이미 세계대회 유치 의사를 밝혔고 거의 확정 분위기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진수 신임회장은 “임기가 시작되는 12월 1일부터 세계족부족관절학회 유치위원단을 꾸리고 유치가 확정되면 대회 준비위원회로 전환시켜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신임회장은 “2001년 아시아족부학회 유치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국제족부학회를 개최한 바 있다”면서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족부족관절학회 중 제일 권위가 높은 세계대회를 무사히 잘 치러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 회장은 “대한족부족관절학회가 25주년으로 정회원수가 350명이 넘는 중견학회로 발돋움했지만 학회지는 아직 부족한 면이 있다”면서 “학술진흥원 등재 후보지로 등재돼 있지만 더 내실을 갖춘 학회지로 발전시키겠다”고 표명했다.
내실 있는 학회지로 거듭나기 위해 학회지 투고비용을 낮추고 회원들이 더 심도있고 다양한 연구를 시도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서 회장은 “기존에는 좋은 논문을 쓴 것에 대한 상(賞)만 있었지만 앞으로는 좋은 논문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Young Doctor’ 등의 상을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전공의와 개원들의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리뉴얼된 학회 홈페이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제일 시급한 현안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로 변화된 의료 환경에 맞게 학회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다.
서진수 회장은 “학술대회 등 스폰서 찬조에 의지됐던 학회 운영을 자체 회비 각출 등 변화된 의료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야 살아남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 회장은 “‘발의 날’을 제정해 국민 발 건강 캠페인과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으로 봉사활동을 확대해 학회를 홍보하는 일도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