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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41개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가 공개된다. 로봇수술 1000만원, 라식수술 220만원 등 항목별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2월 1일부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2016년도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조사대상 기관은 지난해 종합병원, 전문병원, 치과·한방병원 등 총 887기관에서 올해 150병상 초과 일반병원과 요양병원 등을 추가해 총 2041기관으로 늘었다. 이 중 1954기관(95.7%)이 자료를 제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항목은 ▲비급여 진료비 32항목 ▲제증명수수료 20항목이다.
공개대상 52항목 중 가장 많은 의료기관이 제출한 것은▲상급병실료 차액 ▲초음파검사료 ▲수면내시경검사 환자관리행위료 ▲MRI진단료 중 일반진단서와 입원확인서 등이었다.
항목별 최다 제출비용 즉, 최빈값은 ▲레이저각막절삭성형술(라식) 220만원 ▲다빈치로봇수술(전립선암) 1000만원 ▲초음파검사(상복부) 8만원 ▲향후진료비추정서(천만원 이상) 10만원으로 확인됐다.
최저가와 최고가 사이의 분포된 단일비용을 보면 최저가에 근접한 항목이 39항목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일례로 치과임플란트의 최고가는 410만9600원이고, 최저가는 70만원이지만, 최빈값은 150만원으로 대부분의 병원이 최저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음파검사료 역시 최고가는 33만6120원, 최저가 2만원이었지만 최빈값은 8만원으로 최저가에 가까웠다. 반면 교육상담료 중 고혈압 교육은 최고가 4만8000원, 최저가 7000원이지만 최빈값은 3만원으로 높았다.
공개항목 중 최저가와 최고가가 모두 인하된 항목은 상급병실료차액(2인실, 3인실), 초음파검사료(갑상선) 등 4항목으로 조사됐다.
최저가와 최고가가 모두 인상된 항목은 MRI진단료(경추), 양수염색체검사료 등 3개 항목이었다. 또 최저가와 최고가 모두 변동이 없는 항목은 제증명수수료 7항목, 추나요법 및 라식 등 총 9항목이었다.
전년대비 가격 차가 커진 항목은 수면내시경 환자관리행위료 등 13항목이며, 가격 차가 좁아진 항목은 임플란트 등 3개 항목으로 확인됐다.
심평원 김형호 의료정보표준화사업단장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를 통해 국민은 의료선택권 보장 및 진료비용 예측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투명성과 경쟁력 확보로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꾸준히 더욱 의료기관과 소통하며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제도가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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