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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추진해 온 원광대학교 서천병원 건립이 양측 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무산됐다.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30일 원광대학교병원 측에 건축비 지원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최종 계약서를 전달했으나 병원 측에서 이를 수용하지 않음에 따라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서천군 내 응급실 부재로 병원 건립안이 추진돼 왔지만 결국 재정 부담을 해결하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3월 서천군은 원광대학교병원 측과 MOU를 체결하는 등 그간 여러 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해 왔다.
병원 건축비 문제와 관련, 군은 지난 25일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나 병원 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병원 측은 건축비와 운영 적자 비용에 대한 보존을 요구했지만 시민단체 등이 부정적 입장을 견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은 협상 결렬 관련 내용을 신속하게 군민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안을 빠른 시일 내 강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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