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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방식 '목디스크 신경차단술' 개발
국제성모병원김영욱·서울아산병원 서정훈 교수팀
[ 2016년 12월 07일 18시 30분 ]

국내 의료진이 경추 신경차단술의 성공률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시술방법을 개발했다.


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마취통증의학과)와 서울아산병원 서정훈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연구논문을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Pain Research and Management’에 발표했다.


경추 신경차단술은 목 디스크나 경추 척추관 협착증 환자에 사용하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척수 신경에 1cm 이내로 접근해야하는 고난이도의 시술이다.


특히 신경차단술의 기준이 되는 황색인대가 요추와는 달리 경추에서는 얇고, 사람에 따라 끊어진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시술 자체의 위험도가 높다.


이번 연구 논문에서는 기존의 경추 신경차단술을 시행한 34명의 환자군과 김영욱 교수팀이 개발한 새로운 신경차단술을 시행한 45명의 환자를 비교, 분석해 성공률 및 합병증 발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경추 신경차단술은 시술 성공률이 70.6%인 반면 김교수팀이 개발한 새로운 신경차단술법은 시술 성공률이 93.4%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 단 하나의 합병증도 발생하지 않았다.


기존 신경차단술법(공기저항소실법)은 공기를 이용해 경막외 공간을 찾는다면, 김교수팀이 개발한 새로운 신경차단술은 0.2ml의 조영제를 사전 투입해 경막외 공간을 찾아내는 방법이다.


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위험하고 까다로운 경추신경차단술 성공률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방법을 확보했다”면서 “목 디스크환자 치료에 새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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