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이 최근 산부인과 분야 전문센터를 잇달아 신설하며 여성 질환 특성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대목동병원은 8일 “국내 조산분야 전문가인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를 센터장으로 한 조산예방치료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산치료센터는 고위험 임신 전문가로 알려진 전선희·박미혜·박수연 교수 등을 의료진으로 해서 운영될 예정이다. 방문한 산모의 임신 주수 및 태아 상태를 면밀히 파악해 자궁경부 봉축술이나 프로게스테론 요법, 기대 요법 등 개인별 상황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한다.
또 정기적으로 산모 교실을 운영하며 산전 관리, 약물 치료, 수술 치료에 대한 강의와 상담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항암 치료 예정인 환자들의 가임력을 보존하는 가임력보존센터가 문을 열었다.
가임력 보존치료는 가임 능력 손상을 가져올 수 있는 항암치료 예정인 환자들의 배아나 난자, 정자를 채취해 냉동하는 의료기술이다.
센터는 정경아 센터장을 필두로 정혜원 교수, 이사라 교수 등 난임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돼 여성 암환자의 가임력 보존치료 뿐만 아니라 남성 암환자의 응급 정자 냉동 등도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병원은 그간 턱얼굴심미센터, 재발성부인암센터 등 각종 여성 관련 질환 전문센터 운영에 주력했다. 이달에도 박미혜 교수를 센터장으로 한 태아치료센터를 선뵐 예정이다.
김영주 조산예방치료센터장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는 오랜 시간 동안 특화된 서비스와 치료 성적으로 이미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조산예방치료센터 개소가 환자들이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