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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이 국가중앙격리병동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병원은 최근 4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국가중앙격리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사는 메르스 대응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는데 초점을 뒀다. 가장 큰 변화는 기압차를 이용해 병실 내부 병원체의 외부 확산을 막는 음압격리병실을 모두 1인실로 바꾼 것이다. 병실 수도 4개에서 7개로 늘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감염병 환자를 개별적으로 집중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병실과 환자 상태를 한눈에 보여주는 중앙 모니터가 간호사실에 설치돼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모든 문제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게 가능해졌다. 병동 내 검사실과 고위험 폐기물 소독 시스템도 새롭게 마련됐다.
서울대병원 김남중 감염관리센터장은 “이번 개선 공사를 통해 국가 감염병 대응에 더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