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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0일 진행된 대규모 촛불집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청와대의 항정신성의약품 구입 및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및 차병원그룹 간 의료게이트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보건노조는 "이제 박 대통령의 모든 권한은 정지됐다. 최순실을 비롯해 재벌들이 결탁한 국정농단 또한 깨끗하게 청산될 시점이다"라며 "박근혜 정권의 의료게이트 역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의결된 12월 9일을 ‘박근혜 정권이 강행 추진한 의료민영화정책 사망일’로 선포하고 보건의료제도 개혁을 위한 대장정에 나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차움의원 및 김영재 성형외과 특혜와 위법행위 ▲청와대 의약품 구매 의혹 ▲의료민영화정책 추진 의혹 등을 ‘의료게이트 3대 의혹’으로 규정하고 진상조사단을 꾸려 범국민적 진상규명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조 관계자는 "촛불항쟁에 나선 국민의 힘이 마침내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었던 박근혜 정권을 멈춰 세웠다”며 “우리는 ‘돈보다 생명을’이라는 기치 아래 99% 범국민적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