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6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소청과의사들 불만 커지자 산모들 불안감 엄습
의사회 "내년 1월 영유아검진 거부" 천명···육아 커뮤니티 등 우려
[ 2016년 12월 12일 05시 07분 ]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회장 임현택, 이하 소청과의사회)가 오는 2017년부터 영유아검진 보이콧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아이를 둔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2월 초 들어 주요 육아 커뮤니티에는 ‘영유아검진 중단’을 두고 산모를 포함 어린이 부모들의 우려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A씨는 “영유아검진을 예약하려고 했더니 12월까지만 받고 내년엔 할지, 안할지 몰라 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며 “계속 이용했던 곳인데 앞으로 어디서 영유아검진을 받아야 하는지 걱정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같은 우려는 내년 출산을 앞둔 산모들 사이에서 더욱 커지고 있다.
 
B씨는 “내년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걱정이다. 사정이 이러면 앞으로 둘째는 생각도 말아야 겠다”고 토로했다.
 
C씨 또한 “점점 복지가 안 좋아지고 있다”며 “아이 출산만 장려하는 이상한 사회”라고 선을 그었다.

내년 영유아검진 예약을 미리 해둔 부모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D씨는 "내년 예약 건은 어떻게 하느냐고 물으니 아직 정해진 바가 없어서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며 "바로 검진 받을 수 있는 병의원이 있으면 공유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유아검진은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검진 시기별로 선정, 필요한 검사를 7차례에 걸쳐 제공하는 국가 검진 사업이다.
 
하지만 그간 1회 검진당 1만 원에 불과한 수가와 보건당국의 비현실적인 과도한 현지조사 등을 감당할 수 없어 집단행동에 나서게 됐다는 것이 소청과의사회의 주장이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에 따르면 지난 12월5일까지 401곳의 의료기관이 복지부에 영유아 검진 취소 신청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소청과의사회는 지난 8일 ‘영유아검진 정상화에 대한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수박 겉핥기식 검진 항목과 수가 현실화 등을 지적했다.
 
소청과의사회는 “모유·분유 수유, 밤중 수유 같이 문제 발견과 해결에 많은 진료 시간이 걸리고 고난도 상담이 필요한 것을 달랑 한 두 항목으로 문제가 있는 지에 대해 물어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진 항목이) 그냥 한 번 물어보는 쓸모 없는 것이 대다수이다. 이는 일차 진료에서 육아 상담을 하는 소청과 전문의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비판했다.
 
일각에서 일고 있는 수가인상을 위한 비판과 관련해서는 “영유아 검진 도입 후 수가 현실화를 복지부가 이야기했고 그간 지속적으로 정상화를 요청했는데 갑자기 복지부가 인상 이야기를 한다고 하면 이는 소청과 전문의들의 목소리에 전혀 관심 가지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영유아검진 중단 사태와 관련, 복지부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소청과의사회장이 지난 11월 복지부를 방문해 영유아검진비 인상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안을 같이 검토하자 했는데 소청과의사회 측에서 만족하지 않고 회원들을 독려해서 시정 신고 신청을 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윤영채기자 ycyun95@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소청과 영유아검진 거부하면 한의사가 대신 수행"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