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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이 14일 새로 증축되는 이천병원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1982년 세워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35여년 간 이천·여주·양평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운영돼 왔으나 병원 시설이 오래되고 공간이 협소해 진료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경기도는 경기동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이천병원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9월 이천메디컬센터주식회사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천메디컬주식회사는 준공 후 20년 동안 이천병원 관리운영권을 갖게 된다.
534억원이 투입된 이번 증축공사로 연면적 3만643㎡에 지하 2층·지상 6층 319병상 규모의 병동이 세워지게 되며 2019년 2월 개원이 목표다. 새 병동 개원 후 112병상 규모의 기존 병원 건물은 철거될 예정이다.
경기도의료원 측은 “증축공사가 완료되면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안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6개 진료과가 추가 개설돼 전체 진료과가 16개로 늘어나게 된다. 또 최근 증가하는 고혈압과 당뇨 등 심혈관 질환 관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심혈관센터 및 재활센터, 호스피스 및 완화병동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립 이천병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공사과정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익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