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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옌청시에 설치되는 ‘현지화 진출 지원센터’가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중국 내 생산시설 설치를 위해 현지법인 설립, 인‧허가 획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지원 하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설치‧운영하는 이 센터는 2016년 업무보고 ‘바이오헬스 7대강국 도약’의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올해 국내 전체 산업 수출액이 전년대비 8.5% 감소하는 부진 속에서도 의료기기를 포함한 보건산업은 올해 100억달러에 근접한 수출액 달성이 기대된다.
이 중 의료기기산업은 지난 3분기까지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6% 성장하는 등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은 국민 소득 수준 향상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관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유망 의료기기 산업이 진출할만한 틈새시장이 곳곳에 존재한다.
하지만 이들 국가는 자국 내에서 생산된 제품을 우대하고 있어 국내 의료기기 업체가 수출판로를 개척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중국의 경우 수입제품에 높은 허가수수료가 책정되고, 전체 의료기관의 84%를 차지하는 공립병원이 자국산 제품 사용률 70%를 준수토록 하고 있다.
이에 중국시장이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음에도 우리나라 의료기기 업체들이이 적극적으로 진출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치된 ‘중국 현지화 진출 지원센터’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중국 생산시설 설치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한국 기업 제품이 중국 내 생산제품과 동일한 혜택을 받도록 함으로써 공립병원을 포함한 중국 의료기기 시장을 적극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중국 현지화 진출 지원센터는 13억 중국시장을 개척하는 최전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A/S, 마케팅 지원센터 설치 이후 각각 연평균 23.4%와 9.9%의 수출 향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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