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회장 주천기, 이하 협회)는 국제구호기구와 공동으로 지난 12월17일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소재 쪽방상담소(광야교회)에서 ‘영등포 쪽방촌 의료봉사 및 물품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협회 창립 후 처음으로 진행된 국내 의료봉사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 날 주천기 회장(서울성모병원 안과)을 비롯해 부천성모병원 내과 한석원 교수, 청병원 외과 최윤백 원장,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태영 교수, 서울시치과의사회 문종현 대외협력이사와 간호협회, 약사회 회원 등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해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저조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의료봉사는 문진표 작성 내용에 따른 개인 건강 상담 후 치료가 필요한 질환을 파악하고 환자가 해당 진료과를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실내 진료소에서는 내과와 외과 진료가, 이동 진료버스에서는 안과와 비뇨기과, 치과 진료가 이뤄졌으며 이 날 진료소를 방문한 환자는 160여 명에 달했다.
주천기 회장은 “마음을 가볍게 하고 왔다가 쪽방촌을 지나며 마음이 무거워졌다”며 “‘서울에도 아직 이런 곳이 있구나’하는 마음에 반성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 회장은 “의료봉사 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것이 또 인연이 돼 앞으로 봉사활동을 같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국제구호기구 이진우 총재도 “우리나라는 구호를 받던 나라에서 구호 활동을 직접 하는 세계 최초의 나라”라며 “휴일인데도 기꺼이 참여해 준 봉사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첫 국내 의료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오는 2017년 3월 국내와 연계한 해외 의료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