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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오종진, 변석수 교수팀이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유럽비뇨기암학회'(European Multidisciplinary Meeting on Urological Cancer; 2016 EMUC)에서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이 학회는 유럽비뇨기과학회(EAU)에서 비뇨기암만을 세부적으로 다루는 단체다.
이번 대회에서는 제출된 초록 중 연구성과가 가장 우수한 초록을 BEST 6로 선정했다. 오종진 교수팀은 '한국인 전립선암에 대한 특이 유전체 분석 결과'에 대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학회장에서 그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10년에 걸쳐 한국인의 전립선암 유전체에 대해 대규모 분석을 진행했고, 전립선암을 예측할 수 있는 유전체 점수화 모델 개발 성과에 대한 학술적 가치와 공을 인정 받았다.
이미 유럽을 포함한 서양, 일본과 중국에서는 전립선암의 유전체 분석 자료가 있었지만,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는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최초로 한국인의 전립선암 유전체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고, 어떤 유전자가 한국인의 전립선암에서 특이적으로 나타나는지 확인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종진 교수는 "아직은 유전체 연구결과를 실제 진료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이번과 같은 연구가 계속 이뤄진다면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