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부터 새로이 적용되는 환자분류체계 구축이 완료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입원환자분류체계(KDRG) 버전4.1, 외래환자분류체계(KOPG) 버전2.1 및 한의입원환자분류체계(KDRG-KM) 버전1.2 등을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개정은 올 1월 환자분류체계 전면 개정 이후 진료비 변화 분석과 의학회의 다양한 의견수렴 및 임상현실을 반영, 최신 환자분류체계를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환자분류체계 개정 내용을 전산으로 구현한 그루퍼 등을 홈페이지에 사전 제공해 일선 요양기관이 자체적으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된 입원환자분류체계(KDRG) 버전4.1을 살펴보면 그간 악성종양 ‘화학요법을 받은’ 질병군을 그간 주사용 항암제 투여만 반영해오던 것에 경구용 항암제 투여도 추가해 암환자 분류의 정확도를 제고했다.
또한 ▲상세불명의 폐렴 소아는 임상적 타당성을 반영한 ‘소아의 바이러스 폐렴’ ▲산과 오류그룹(961)으로 배정된 주진단 중 3개는 임신검사 관련 진단으로 판단 ‘건강상태 등에 관련된 질병군’으로 변경된다.
외래환자분류체계(KOPG) 버전2.1에는 ▲치과 이학요법 질병군 신설 ▲구강악안면시술의 난이도(복잡, 중등도, 단순)를 임상적 의견과 자원소모 차이에 따라 재배치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졌다.
아울러 한의입원환자분류체계(KDRG-KM) 버전1.2는 질병군별 연령 분류를 일부 통합 또는 세분화해 한의 입원환자 질병군 분류의 정확도를 높였다.
심평원은 최신 임상현실과 자원의 양을 반영한 합리적인 개정을 통해 환자분류프로그램(그루퍼) 및 분류집을 제공해 요양기관이 진료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심평원 김애련 분류체계실장은 “이번 개정 버전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효과 분석은 물론 의료계와 다양한 소통을 통해 최신 임상현실을 반영한 한국형 환자분류체계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