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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세 심평원장 "2017년 국제적 기관 발돋움”
"글로벌 추세 부합해 심사·평가·기준 등 명확화" 강조
[ 2017년 01월 01일 13시 25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7년 국제적 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손명세 원장[사진]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17년은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2025년을 목표로 '지구촌 보건의료 구매시스템의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손 원장은 "이미 선진 주요국들은 '의료기관 중심에서 환자 중심', '일차의료 강화', '의료와 복지의 연계' 등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보건의료의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은 ‘Japan lead the world throuth health by 2035’ 라는 정책비전을 설정했고, 다보스 포럼을 통해 대두된 4차 산업 혁명은 다수의 보건의료분야 기술을 포함하고 있어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손 원장은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심사·평가·기준 등 심평원의 업무 또한 환경과 기술의 진보에 맞춰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난 해 실시한 EMR 기반 진료비 청구·심사 효율화 시범사업과 지식기반 심사시스템 고도화사업이 좋은 방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향후 심평원은 지구촌 보건의료구매시스템의 표준 이노베이터(innovator)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와 함께 손 원장은 "1977년 태동한 건강보험이 40돌을 맞이한 가운데 그간 우리가 해 온 성과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는 심평원의 역사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손 원장은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업의 결과뿐만 아니라 실패한 사업과 중단한 사업에 대한 원인과 과정이 분석돼야 한다"며 "그래야 현 세대와 미래세대가 우리의 업(業)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표현했다.

박근빈기자 ra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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