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사원 신 모씨(여·27)는 친구들과의 만남을 꺼려한다. 만성 손습진으로 물집과 피부 벗겨짐 증상 때문에 타인의 손을 잡는 것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쉽게 호전되지 않는 만성 손습진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된 상황이다. # 대학생 자녀를 둔 박 모씨(남·54)는 요즘 편하게 잠들기가 힘들다. 매년 겨울이면 발생하는 만성 손습진으로 인해 얼굴에 홍조, 수포가 생기고 피부가 위축되는 증상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추워진 날씨에 증상이 더 악화돼 수면장애를 겪고 있기도 하다.
재발환자에 알리톡 투여시 ‘80% 완치율’ 기록 뿐만 아니라 재발 환자를 대상으로 다시 6개월 간 알리톡을 투여했다. 그 결과, 80%가 거의 완치 수준에 도달할 만큼 높은 치료율을 보였다. 다만 알리톡 복용 시 10명 중 1~2명에게 두통이 발생되는 것으로 보고됐으나 투약 중단 혹은 보조적으로 진통소염제(NSAIDs)를 복용하면 대부분 증상이 빠르게 소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 레티노이드계열 약제의 주요 이상반응인 건조 발생률은 2~3% 수준으로 미미해 오히려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 유럽에서는 이러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아 영국 국립보건임상평가연구소(NICE), 유럽접촉피부염학회(ESCD) 등 세계 7개 가이드라인에서 만성 손습진의 2차 치료제로 처방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지난 2013년 9월 국내에 도입된 ‘알리톡’은 2015년 11월 1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보험급여 적용으로 한 달에 49만 5000원을 약값으로 지불했던 환자는 11~19만 원대의 비용으로 종합병원과 병·의원에서 ‘알리톡’ 처방을 받을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유비스트 기준으로 지난 2015년 11월~12월 매출은 2억3000만 원이었고 2016년 50억 원이 예상된다. 또한 오는 2017년에는 만성 손습진에 대한 유일한 2차 치료제로 독보적 입지를 구축, 연간 100억 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대웅제약 박은경 알리톡 PM은 “알리톡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아 만성 손습진의 2차 치료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지금까지 치료제의 한계로 만성 손습진 환자에게 더 이상 해줄 것이 없어 답답했는데 알리톡으로 완치 희망을 줄 수 있게 됐다는 평(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