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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바다 위 종합병원’으로 알려진 병원선 충남501호(충남병원선)가 정유년 새해 처음으로 닻을 올렸다.
충남병원선은 올해 시·군 28개 유인도에서 3983명의 주민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1979년부터 운영 중인 병원선은 이날 오전 보령시 대천항에서 안전운항기원제를 마친 뒤 원산도를 시작으로 본격 진료활동에 돌입했다.
진료는 연간 180일 이상 실시할 계획이며 매월 정기적으로 순회진료를 진행함과 동시에 진료 여건에 따라 원산도·삽시도·효자도 등 3개 섬에서는 매달 2~4회에 걸쳐 진료 활동에 나선다.
진료 과목은 내과와 치과, 한방치료 등이며 올해 진료 목표는 연인원 20만 명이다.
구체적인 근무 인력의 경우 내과, 치과, 한의과 의사 3명과 간호사 3명, 의료기술 2명, 해양수산 8명, 통신운영 1명,공무직 1명 등 모두 18명이다.
충남병원선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방문 진료를 실시하고 기상 악화로 출항이 어려운 경우 보건진료소를 원격으로 연결해 진료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충남병원선은 섬 지역 주민에게 병원 못지 않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섬 지역 주민의 건강 지킴이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