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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2016년도 기초의학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전남의대 측은 5일 "지난달 23일 의학교육평가 컨소시엄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전국 기초의학 종합평가에서 총점 144.36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기초의학 종합평가란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이 모여 꾸린 의학교육평가컨소시엄에서 매년 다각도의 문항 분석을 통해 대학 간 교육 표준화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컨소시엄은 이 외에도 연간 2회 임상의학종합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컨소시엄에는 전남의대를 비롯해 전국 총 29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이 참여하며 평가는 의과대학 의학과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올해 전남의대는 총점 144.36으로 2위 대학과 점수차를 7점으로 벌려 1위를 획득했다. 전남의대는 작년에도 전국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의대 측은 "올해 성과는 기초의학 교육을 충실히 이행한 교수·학생들의 뛰어난 시너지 결과라 본다"며 "자랑스러운 72년 역사를 자양분 삼아, 다가올 100년 의학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초의학종합평가와 같이 시행된 2016년도 1차 임상의학종합평가에서는 건양대학교 의과대학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