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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빅데이터센터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을 제공해 질환 예측 및 진단 등의 알고리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의료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병원이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일반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의료 빅데이터의 연계 및 접근성 확대를 통해 산업적 활용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의료산업 분야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제도적, 비용적 측면의 장벽을 해소하고 다양한 산업·연구계에 활용기회를 제공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하고 이번 대회를 진행한다.
의료 빅데이터 활용에 관심있는 기업, 대학생 등 산학연 분야 누구나 무료로 협력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으며, 도출된 연구성과는 빅데이터 제공자와 연구자가 상호 협력을 통해 의료용 AI(인공지능) 프로그램 사업화를 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빅데이터 협력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에 수 백만의 의료 빅데이터를 업로드해 운영되며, 클라우드 내에서만 데이터 열람 및 분석이 가능하고 외부 반출은 불가하다.
공개되는 빅데이터에는 폐암, 유방암, 갑상선암, 뇌전증, 치매 등 중증질환의 영상 이미지, 심혈관·응급 중환자의 혈압 등 생체신호 시계열 데이터, 특정 질환의 진단·검사·치료에 관한 임상정보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단순히 빅데이터를 공개하는 게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에 대한 강화와 균형을 갖춘 플랫폼을 제시해 공개 활용을 빠르고 원활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대회 신청은 23일까지 가능하며 기업, 벤쳐, 스타트업, 대학생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