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송민호 교수팀과 스위스 로잔공대 요한 오웍스 박사팀의 공동연구 결과가 세계 세포 생물학 분야 학술지 ‘Journal of Cell Biology'에 게재됐다.
양국 연구팀은 ‘GDF15의 대사질환 치료효과’라는 제하의 논문을 통해 GDF15 단백에 의한 에너지 항상성 조절을 규명했다.
그동안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이 당뇨병의 발병을 초래한다는 실험결과들이 많았지만 이와 상반되는 결과도 많아 가설에 대한 의문이 존재했다.
일부 연구자들이 미토콘드리아 스트레스에 의해 분비되는 ‘마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이 대사를 조절하고 수명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정해 왔으나 그 정체를 정확히 밝히지는 못했다.
송민호 교수팀과 요한 오웍스 박사팀은 재조합 GDF15 단백을 비만 동물모델에 처리할 경우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고 체중과 지방이 줄어드는 것을 검증했다.
즉, GDF15 단백이 새로운 마이토카인으로 작용해 당뇨병과 비만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민호 교수는 “당뇨병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신약을 개발해 당뇨환자들이 근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