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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이 오는 9월 145병상 규모의 어린이병원 설립을 통해 명실상부 전국 최대 규모의 다병원 체제를 갖추게 된다.
본원,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전남대치과병원이 연계 진료를 통해 국립대병원이자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포부다.
18일 전남대병원 윤택림 병원장[사진]은 일문일답을 통해 어린이병원 건립 등 ‘2017년도 추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Q. 올해 전남대병원의 주요 운영 계획은
올해는 제2의 도약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는 해가 될 것이다. 오는 9월 어린이병원 건립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다병원 체제를 구축하고 노후병동 리모델링과 의생명연구원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최첨단 시스템과 쾌적한 진료환경을 갖추게 된다.
이를 위해 병원의 미션(Mission)과 비전(Vision)을 새로 수립, 국립대병원이자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사명감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뚜렷한 의식을 가지게 된다. 내부적으로는 알찬 경영을 통한 내실을 다지고, 대외적으로는 해외환자 유치와 의료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다.
Q. 새로 선포한 미션과 비전은 무엇
‘탁월한 진료, 교육, 연구와 헌신적인 봉사로 의학발전과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미션은 전남대병원의 국립대병원이자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나타낸 것이다. ‘의료계의 표준이 되고 고객의 신뢰를 받는 스마트병원이 된다’는 비전은 최고의 지향점, 즉 목표를 의미한다.
기존 미션과 비전은 문장이 길고 복잡해 명확한 의미전달에 어려움이 있어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를 보완해 보다 명확하고 간결하게 정리함으로써 전남대병원의 사명과 바람직한 미래상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Q. 올해 가장 큰 사업인 어린이병원 건립은
어린이병원은 어린이들에게 보다 적합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아전문 종합병원이다. 어린이의 신체적, 정신적인 특성을 반영해 전문적인 진료와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의 어린이병원 사업에 선정된 전남대어린이병원은 지난해 3월 기공식을 갖고 오는 9월 완공 목표로 한창 공사 중에 있다. 현재 병원 2동과 6동 리모델링과 일부 신축으로 지하 1층, 지상 7층에 145병상 수용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은 소아중환자실, 신생아중환자실, 모체태아집중치료실, 소아병동, 산모병동, 소아외래클리닉, 발달재활센터 등이 갖춰진다. 이로써 전남대어린이병원은 지역거점 어린이 전문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Q. 국립대병원 본연의 진료, 교육, 연구 분야는
진료분야에서는 권역외상센터운영시스템 강화 등 응급의료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암센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양성자치료기 도입과 정밀진단센터 건립 등을 적극 검토하게 된다.
교육분야에선 우수전공의 확보 및 수련환경 개선에 주력하게 된다. 해외 객원의사 교류 및 연수도 더욱 활기를 띌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연구분야에서도 연구사업단 발굴 및 운영을 통해 의료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특히 의생명연구지원센터를 현재 장례식장 위치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해 의료연구 인프라 확충에 주력할 예정이다.
Q. 각종 정부평가 우수 성적 등 지난해 성과는
지방에선 달성하기 어려운 신장이식수술 500례와 연간 개심술 300례 돌파 기록을 세웠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등 4대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아 최고의 암전문병원의 위상을 지켰다.
연구분야에선 순환기내과 교수진이 심혈관계스텐트 개발연구회사를 설립, 국내 심장병 환자의 경제적 부담 감소,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희소식을 전했다. 또 정부 광역거점사업인 차세대 정형외과용 생체이식 융합의료기기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사업비 2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공공의료분야에서도 사랑나눔의료봉사단을 발족,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권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해외의료봉사를 활발히 펼쳤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교육부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 국립대병원 1위, 기획재정부의 고객만족도 조사 최우수 등급 등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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