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이 최신 폐암 진단 및 수술 기술인 전자기 유도 기관지경 수술에 성공했다.
일명 ‘ENB(Electromagnetic Navigation Bronchoscopy)’으로 불리는 이 수술은 비침습적이며, 정확한 조직 추출을 도와준다. 특히 환자 신체에 가하는 고통과 위험부담이 적다
ENB는 네비게이션 원리에 따라 CT를 통해 확보한 영상 정보를 기반으로 환자의 폐를 3차원 맵 형태로 구현하고, 의심 부위에 미세한 카테터를 통해 정확히 접근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도로망을 파악해 자동차에게 목적지에 도달하는 최선의 방법을 제시하는 네비게이션과 같이 병변의 위치에 접근하는 최단, 최선의 경로가 제시된다.
그 경로를 따라 접근한 카테터는 진단을 위해 요구되는 최적의 부위와 크기의 조직을 추출할 수 있다.
이번 수술 대상은 컴퓨터 단층촬영에서 폐암이 의심돼 경피적 세침 조직검사를 시행했으나 폐암 진단을 받지 못한 환자들이었다.
이러한 경우 보통 2~3개월에 한 번씩 컴퓨터 단층촬영으로 환자의 병변 변화를 추적 관찰하는 게 일반적인 진료방식이지만 진단률이 높은 최신 ENB를 이용해 치를 시행한 것이다.
ENB 수술을 시행한 흉부외과 강민웅 교수는 “최신 폐암 진단 및 치료기술인 ENB를 통해 폐암 환자의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시행,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