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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임(대표 김진한)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2017 정밀의학 국제 컨퍼런스’(PMWC)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약물 용도변경 솔루션인 ‘스탠다임AI’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PMWC는 정밀의학 최신 연구 결과와 적용 기술을 다루는 관련 분야 최대 국제 행사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렸다. 스탠다임은 초청된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을 하는 회사다.
김진한 대표는 행사 강연자로 나서 올해 1월 개발을 완료한 스탠다임 AI를 활용해 질병에 따른 약물 사용 변경 가능 정도를 예측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새로운 용도의 약물 20개를 예측해 냈는데 이 중 2개는 각각 2012년, 2016년 논문으로 검증된 바 있다. 나머지 18개 역시 다른 용도의 약물로 밝혀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현재 스탠다임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상에서 약의 작용을 하는 유전자 및 단백질 동작 단위를 예측하는 AI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대규모 질병과 약물간의 생물학 데이터베이스들을 그래프 형식으로 변환하는 작업을 1차 마무리했다. 생물학적 움직임을 가장 잘 나타내는 그래프 형태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약의 작용 기전이나 약이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메커니즘을 보다 효율적으로 찾아낼 수 있다.
회사는 향후 대규모 질병-약물간 그래프 형식 데이터베이스상의 AI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글로벌 제약 회사와의 연구 협업도 예정돼 있다.
김진한 대표는 “세계적인 정밀의학 컨퍼런스에서 연구 결과 발표로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낸 만큼 질병 치료에 더욱 효과적인 기존 약물들의 조합과 용도 변경 탐색 문제를 해결하는데 만전을 기해 약물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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