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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기업이 개발하는 세포치료제가 수월한 기술수출 계약을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 특허 출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 특허를 받는 것 외에도 새롭게 부상하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특허 출원이 늘어난 점도 눈에 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해부터 미국에서 줄기세포 관련 특허를 잇달아 획득하며 현지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줄기세포의 질병 치료 효과와 생산 효율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차세대 배양 방법 ‘간엽줄기세포의 배양 방법(Method for culturing mesenchymal stem cells)’을 개발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지난해 메디포스트는 미국에서 퇴행성골관절염치료제 ‘카티스템’에 적용 중인 ‘TSP-2를 발현하는 제대혈유래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손상치료’에 관련한 기술과 ‘신경전구세포 또는 신경줄기세포의 신경세포로의 분화 및 증식 유도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획득한 특허는 세포 생산율 및 줄기세포 효능을 높이는 배양방법으로 기존 간엽줄기세포 배양법을 개선해 새로운 세포 생산공정 과정에 적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새롭게 떠오르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중국을 겨냥한 특허 등록도 이어지고 있다.
레고켐바이오는 최근 차세대 표적항암제로 주목받는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와 관련돼 중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해당 특허는 위치 특이적으로 약물을 결합할 수 있는 추가 구조를 가지는 항체와 약물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기술을 포함하는 접합체 제조법에 관한 것으로 약물을 항체에 연결하는 비특이적 1세대 기술보다 개량된 차세대 기술이다.
레고켐바이오는 “단일물질 ADC를 제조하는 방법으로 항체의 정해진 부위에 정해진 갯수의 약물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세원셀론텍도 지난해 말 ‘중간엽 줄기세포 기본 배양 배지 조성방법, 중간엽 줄기세포 기본 배양 배지 및 이를 이용해 배양 분화된 세포치료제’에 관한 중국 특허등록을 완료해 특허권을 취득했다.
업계관계자는 “바이오기업은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경우가 많아 완제품 생산보다는 기술 수출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며 “해당 국가에서 특허를 획득해 놓으면 기술수출 등 해외 진출을 진행할 때 훨씬 유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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