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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관·군 감염병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2일 서울시의사회 등 보건의료단체, 수도방위사령부, 강북삼성병원을비 롯한 서울 소재 14개 민간의료기관, 서울의료원 등 8개 시립병원 등 민·관·군 30개 기관이 참여하는 ‘서울시 감염병협력위원회’를 출범하고 감염병 공동 대처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참여하는 민·관·군 각 기관들은 향후 감염병 등 재난상황에 대비해 전문 의료인력을 확보하고 유사시 상호 협력 지원으로 공동 대처할 예정이다.
시는 협력체계 유지에 필요한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맡고 서울시의사회는 감염병 대응 의료인력에 대한 교육 및 매뉴얼 보급 등 감염병 대처와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박원순 시장은 2일 16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 감염병협력위원회’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자리에는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을 비롯, 보건의료단체장, 상급종합병원장, 시립병원장 등 23명이 참석해 서명한 후 박원순 시장과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이 대표로 협약서를 교환한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는 2015년 메르스 당시 선제적인 대응과 투명한 정보공개로 위기 극복을 선도해왔으며 ‘서울시 감염병협력위원회’ 출범으로 서울시민의 건강 안전권을 확보할 것”이라며 “제2의 메르스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민·관·군의 협력을 기반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단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