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2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입원실은 넓어지고 병원들은 시름 깊어져
복지부, 병상수 제한 등 의료기관 시설기준 강화
[ 2017년 02월 02일 16시 30분 ]

앞으로 한 병실에 환자침대를 최대 4개 밖에 배치시킬 수 없게 된다. 또한 병실면적도 상향 조정되는 등 입원실 시설기준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환자들 입장에서는 보다 쾌적한 입원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지만 병원들로서는 시설기준 충족을 위해 막대한 손실 부담을 떠안아야 할 상황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3일 의료기관 감염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한 새로운 시설기준이 담긴 의료법 시행규칙을 공포했다.


△입원실 및 중환자실 면적 확대 △입원실 적정인원 배치 △입원병상 간 거리 확보 △손씻기‧환기시설 마련 △음압병실 설치 등이 주요 골자다.


입원실


앞으로 병원과 의원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의 입원실은 병실 당 최대 4개 병상만 허용토록 했다. 다만 요양병원은 6개까지 인정된다.


병실면적 기준은 1인실의 경우 기존 6.3㎡에서 10㎡로, 다인실의 경우 환자 1인 당 4.3㎡에서 6.3㎡로 확대된다. 여기에 손씻기 시설과 환기시설도 마련해야 한다.


특히 병상 간 거리는 1.5m 이상 확대해야 한다. 기존 병원들의 경우 병실 당 병상수 제한과 면적 확대는 면제되지만 병상 간 거리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1.0m로 맞춰야 한다.


중환자실


신·증축하는 중환자실의 경우 병상 당 면적기준이 기존 10㎡에서 15㎡로 강화되며, 병상 3개 당 개 이상의 손씻기 시설을 구비해야 한다.


또한 병상 10개 당 1개 이상의 격리병실을 갖추되, 이 중 최소 1개 이상은 음압격리병실로 꾸려야 한다. 기존 병원들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이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중환자실의 병상 간 거리도 확대된다. 신·증축의 경우 병상 간 거리를 2m 이상 확보해야 하고, 기존 시설은 2018년 12월 31일까지 1.5m로 맞춰야 한다.


음압격리병실


앞으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의무적으로 음압격리병실을 마련해야 한다. 300병상 당 1개, 추가 100병상 당 1개를 설치해야 한다. 300병상이 넘는 요양병원의 경우 화장실을 갖춘 격리병실을 구비토록 했다.


신·증축 병원은 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기준(병실면적 15㎡, 전실보유)을 갖춰야 하지만 기존 병원들은 여건 상 설치가 곤란한 경우 이동형 음압기 및 공동 전실 등도 인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808개인 전국의 음압격리병실은 오는 2020년에는 1218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시설 개선은 신·증축 의료기관에 대해 적용하되 현재 운영 중인 병원과 공사가 진행 중인 병원의 경우 기존 규정이 적용된다.


다만 병상간격은 2018년 12월 31일까지, 중환자실 음압격리병실 확충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마무리 지어야 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시설기준 개선은 감염관리를 통해 환자안전 및 의료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사항들”이라며 “앞으로 환자들의 진료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병상 간격 재조정 등 공사 중인 대형병원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