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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의 다운증후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선별검사와 조혈모세포 이식 사전검사 등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은 2016년 제12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 2건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8일 발표했다.
위원회 심의결과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로 인정된 기술은 ‘병합(PAPP-A, Free β-hCG, 태아 목덜미 투명대) 선별검사’와 ‘조혈모세포(CD34양성세포) 수 측정' 등 2가지다.
병합선별검사의 경우 임신 초·중기 태아의 다운증후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데 고위험군 임산부는 확진판정을 위해 양수검사나 융모막 생검 등의 추가검사가 필요하다.
이러한 추가검사는 침습행위인 만큼 태아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사전에 진단 정확도가 높은 선별검사를 시행해 불필요한 추가검사를 방지하는 게 중요하다.
이 기술은 혈액검사, 호르몬검사, 영상의학적 검사와 함께 시행하는 방식으로 임신 1분기(8~14주)의 산모를 대상으로 3개 검사를 병합·시행할 경우 높은 검출률과 낮은 가양성률을 기대할 수 있다.
조혈모세포는 주로 골수에 존재하면서 자가 복제 및 분화를 통해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만드는 기능을 한다.
때문에 건강한 사람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백혈병, 악성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등 다양한 혈액질환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효과적인 이식을 위해서는 적정한 수의 조혈모세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세포 제공자와 환자의 조혈모세포 수를 측정할 필요가 있다.
이 기술은 환자의 혈액 채취 후 조혈모세포 표면의 CD34를 측정해 조혈모세포 수를 계산하고 생존율을 분석하는 기술로, 비용이 높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존의 검사에 비해 간단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결과는 고시 개정·발령 사항으로,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