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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에 근무하는 남성의 경우 전체 평균 3%도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새누리당 윤종필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부처별 육아휴직 사용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정부부처 남성육아휴직 사용 비율은 전체 평균 2.54%에 그쳤다.
가장 높은 남성육아휴직 사용률을 보인 부처는 여성가족부로 8.58%를 기록했고, 기획재정부(3.99%), 교육부(3.77%)가 뒤를 이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3년 남성육아휴직률 0.76%로 하위권에 속했지만 2014년 3.68%, 2015년 3.66%로 회복해 3년 평균 2.7%의 남성육아휴직률을 기록했다.
반면, 하위권에 속한 부처는 농림축산식품부(1.68%), 문화체육관광부(1.39%), 환경부(1.39%), 미래창조과학부(1.31%)로 나타났고 해양수산수는 가장 낮은 0.88%를 기록했다.
남성육아휴직률이 가장 높은 여성가족부의 경우 그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10.3%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남성육아휴직율의 전체 평균이 2.54%로 3%에 미치지 못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할 정부부처도 남성육아휴직을 제대로 장려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종필 의원은 “국가공무원법 및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상 직원들의 출산 휴가를 보장‧권고해야 함에도 육아휴직 사용률이 저조하다는 것은 정부 부처가 저출산 정책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저출산 문제는 국가 존립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 사안인 만큼 정부는 저출산 문제가 국가의 최우선 당면 과제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