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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의 매출액,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해외 부문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R&D 파이프라인 역시 순항 중이다.
9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2016년 매출은 전년 5679억원 대비 1.3% 감소한 560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하락폭은 더욱 컸다. 각각 전년대비 72.1% 줄어든 152억원, 74.3% 감소한 123억원으로 나타났다.
동아에스티는 “ETC부문에서 주요제품의 약가인하에 따른 실적 감소와 GSK와의 코프로모션 계약 종료 등이 큰 폭의 매출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전문의약품 중에는 스티렌(위염치료제)이 전년대비 25.4%, 리피논(고지혈증치료제)이 18% 감소했다. 반면 타리온(알레르기성비염치료제)은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회사는 “카티스템, 인공관절 등 의료기기 부문의 전년대비 13.4% 증가와 캔 박카스, 성장호르몬 등 해외 부문이 10.4% 성장하면서 이를 만회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해외부문은 캔 박카스가 캄보디아의 지속 성장과 미얀마, 필리핀, 대만, 과테말라, 가나 등으로 수출이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22.1% 증가한 632억원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그로트로핀의 매출도 증가함에 따라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0.3% 성장한 357억원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하락에 대해 회사는 “R&D비용 증가와 매출 원가율 상승 등에 의해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동아에스티는 DA-1241과 DA-9805의 미국 임상 IND 신청과 DA-8010의 유럽 임상 개시 등 글로벌 R&D를 확대했다.
특히 2013년 동아제약에서 기업분할 된 이후 최대인 695억원(매출액 대비 12.4%)의 R&D 비용을 집행하면서 전년대비 21.2%나 늘렸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조직변경 및 인력 재배치, 주력품목 처방 본격화 등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ETC부문의 점진적 매출 확대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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