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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HIV 치료제 ‘트루바다’, ‘스트리빌드’에 이어 ‘젠보야’의 시장 안착을 위해 길리어드와 다시 손을 잡았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와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지난 13일 새로운 단일정복합 HIV 치료제 ‘젠보야(엘비테그라비르 150mg, 코비시스타트 150mg, 엠트리시타빈 200mg,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10mg)’ 출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기념식을 계기로 양사는 젠보야 성공을 위해 전략적 제휴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젠보야는 최초의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Tenofovir Alafenamide, TAF) 성분이 포함된 단일정복합 HIV 치료제다.
지난 1일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국내 시장에 급여 출시됐다.
기존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TDF) 제제보다 90% 적은 용량으로 비열등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이는 표적 전구약물인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를 포함한 HIV 단일정복합제다.
혈류 속 테노포비르 양을 감소시켜 테노포비르에 의한 신장과 뼈와 관련된 부작용을 개선시켰다. 또 크레아티닌 청소율 30mL/min 이상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어, 경증 또는 중등증 신장애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승우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대표는 “젠보야는 우수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입증한 동시에 약물치료시 발생 가능한 이상 반응을 낮춘 약물로 장기적 관점에서 환자들의 안정적인 치료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제휴는 두 회사가 국내 HIV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이어온 긴밀한 협력 파트너십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면서 “CP(자율준수규약)가 강화되고 있는 시장 환경에서 그 실천을 최우선으로 하는 유한양행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는 “유한양행과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이미 수 차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트루바다’, ‘스트리빌드’와 같은 혁신적인 신약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새롭게 출시하는 젠보야 역시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유한양행의 강력한 영업 네트워크 및 마케팅 역량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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