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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국 상임감사 “심평원 청렴도 상승 견인”
"보건정책 전문가 역량 기반 조직 발전 기여"
[ 2017년 02월 17일 05시 13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그간 다각적 노력을 이어왔지만, 일부 직원 비리 문제가 밝혀지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심평원은 보건의료 정책에 두루 식견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 보건정책 분야 원로 격인 조재국 동양대 교수[사진]를 제 6대 상임감사로 임명했다. 


16일 심평원 본원에서 조재국 신임 상임감사는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으로 상임감사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조재국 신임 상임감사는 데일리메디를 통해 “의료 전반적으로 전문적 업무가 주를 이루는 심평원이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상임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뜻대로 성실히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무엇보다 선결과제는 청렴도를 상승시키는 것이다. 부패방지 및 윤리경영에 대한 소신을 갖고 있는 만큼 깨끗한 심평원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실제 국민권익위원회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심평원은 등급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의 경우, 유관기관인 건보공단은 최상위 수준인 1등급을 받고 있지만 심평원은 3등급에 머물렀다.


내외부 평가 등으로 구성되는 청렴도평가에서 좋은 등급을 유지하는 것은 공공기관 위상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겠다는 계획이다.


조 신임 상임감사는 “심사 및 평가 모두 심평원의 업무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할지 진단하고, 견제하면서 발전을 이끌어 내야 한다. 보건의료정책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를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신임 상임감사는 지난해 말 까지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건강보험 재정 관리 및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는 역할을 해왔다.


곧바로 심평원에 근무하게 된 그는 건강보험 지출관리 시스템 등에 합리적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전문가 겸 상임감사로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 신임 상임감사는 성균관대 경제학과, 위스콘신대 공공정책학 석사, 뉴욕주립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복지부 장관 자문관, 보건경제정책학회장,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은 바 있다.

박근빈기자 ra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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