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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의료지원팀’ 구성을 위해 8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의료지원팀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해외재난 발생시 현지에 파견돼 피해국가 국민들을 위한 보건의료 지원활동을 수행한다.
협약을 체결한 곳은 경북대학교병원, 명지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인하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의료원 등이다.
복지부는 2007년부터 시행된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료지원팀을 선발·구성하고 재난시 파견하는 임무를 수행해왔다.
그동안 의료지원팀은 미얀마 태풍, 아이티 지진, 필리핀 태풍, 시에라리온 에볼라, 네팔 지진에 피해를 입은 현지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치료의 손길을 내밀어왔다.
하지만 현재의 의료지원팀 인력풀이 해외긴급구호에 관심이 있는 개인들로 구성되다 보니 예고없이 발생하는 해외재난에 긴급하게 대처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복지부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추천받은 인력풀로 의료지원팀을 꾸려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8개 기관의 동의를 얻었다.
정진엽 장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해외긴급구호 의료지원을 체계화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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