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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의 한해 매출액이 18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5년 제약 총 매출액은 18조4528억원으로 전년대비 11.7% 증가했다. [아래 그래프 참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3일 '2016년 보건산업 연구개발 실태 조사 분석' 보고서를 펴내 전년대비 분석 대상에 포함된 기업체 수가 증가하고 매출액 규모도 커지면서, 1개 기업당 평균 매출액 또한 76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5억원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제약 총 매출액을 연도별도 살펴보면 2011년 13조2464억원에서 2012년 15조2683억원, 2013년 15조87억원, 2014년 16조5135원, 2015년 18조4528억원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2015년 제약산업 분석범위에 해당되는 기업은 240개로, 대기업 20.0%, 중소기업 43.3%, 벤처기업 36.7%의 비중을 보였다.
의약품 제조업 세부 분류별 기업 구성비는 완제의약품 제조업 63.8%,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 19.6%,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 16.7%로 완제의약품 제조업체가 과반수를 차지했으며, 기업체 규모별 비중은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은 벤처기업의 비중이 가장 컸고 나머지 2개 산업 분류는 중소기업이 약 50%를 차지했다.
제약기업 종사자 수는 5만6656명으로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3.26억원으로 전년(3.08억원)대비 소폭 증가했다.
2015년도 의약품 제조기업의 내·외부 연구개발 투자액은 1조4879억원으로 전년대비 14.4% 증가하면서 2010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개 기업당 평균 연구개발비는 62억원,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8.06%로 각각 전년 대비 5억원, 0.19%p 상승했다.
의약품 제조업 세부 분류별 연구개발비는 기업체 수 비중이 가장 큰 완제의약품 제조업이 76.9%(1조1442억원)를 차지했으며,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 11.6%(1732억원),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 11.5%(1706억원) 순이었다.
반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상대적으로 벤처기업 비중이 큰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이 17.7%로 가장 높았으며, 완제의약품 제조업이 7.7%,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이 6.6%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체 연구개발비 재원은 자체부담 금액이 1조4076억원으로 전체의 94.6%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는 정부재원이 5.4%(797억원)로 집계됐다.
2015년 의약품 제조업체 연구개발비 1조4879억원 중 공동 및 위탁연구 등의 외부 지출 연구비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기업 내부에서 수행한 연구과제에 투자한 연구 개발비는 1조2488억원으로 전체 연구비의 83.9% 비중을 차지했다.
매출액 대비 자체사용 연구비 비중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2015년에 전년대비 0.48%p 증가한 6.77%로 확인됐다.
R&D 개발 ‘집중’···기초연구 8.5% ‘불과’
의약품 제조업체의 자체사용 연구비를 연구원 수로 나눈 연구원 1인당 연구비는 2.17억원으로, 2011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015년에는 전년대비 15.3% 증가했다.
자체사용 연구비의 사용단계별 분포는 개발(73.2%), 응용(18.3%), 기초(8.5%) 순으로 나타났다. 개발단계 연구비 비중은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에는 73.2%의 높은 비율을 보였고, 반면 기초단계 연구비는 10% 내외의 상대적으로 낮은 투자 비중을 보였다.
응용단계 연구비는 2011년 대비 5.8%p 감소한 18.3%의 투자비중으로 나타났다.
용도별 연구비 분포는 신제품 개발이 전년도보다 5.6%p 낮은 59.0% 비중을 차지했고, 기존제품 개선 19.5%, 신공정 개발 13.7%, 기존공정 개선 7.8% 순이었다.
2015년 의약품 제조업체(240개社)의 연구원 수는 5755명, 실제 연구 참여 비율을 고려한 상근상당 연구원 수는 5330명이었으며, 기업당 평균 연구원 수는 24명으로 2011년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구원 성비는 남성이 58.6%, 여성이 41.4%로 남성의 비중이 높으나 여성 연구원의 비중이 소폭씩 증가하는 추세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50.7%로 과반수를 차지했고, 20대 25.0%, 40대 18.9% 순이며, 50대 이상 연구원 비중은 5.5%였다.
학위별로는 석사학위 연구원이 60.2%, 학사학위 연구원이 24.9%로 전체 연구원의 85.1%를 차지했으며, 박사학위 연구원 비중은 2011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다가, 2015년에는 전년 대비 0.4%p 감소한 13.9%의 점유율을 보였다.
전공별로는 이학 52.4%, 의·약·보건학 22.7%, 공학 20.8%로 3개 분야 전공자(95.8%)가 대부분을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