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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파장을 일으켰던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헤어 미스트 제품에서도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론/메틸이소티아졸론(이하 CMIT/MIT) 성분이 헤어 미스트에서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판매된 제품은 환불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CMIT/MIT 성분이 검출된 제품은 쉬즈헤어가 만든 ‘밸리수 프로틴테라피 퍼펙트 미스트’로 스프레이형 제품이다.
2015년 7월에 개정된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는 물에 씻어내는 일부 제품에 한해 이 성분의 사용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조사대상 제품은 씻어내지 않는 헤어미스트 제품임에도 CMIT, MIT가 각각 5.1㎍/g, 1.6㎍/g 검출됐다.
쉬즈헤어는 제품 판매 중단과 이미 판매된 제품 2400여 개에 대해서는 환급하기로 결정했다. 환급 대상은 용기 하단 제품번호와 사용 기한에 AO5J15/1181004까지 또는 BO5J15/181004까지라고 적힌 제품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다른 제품에 대해서도 CMIT/MIT 성분 검출여부를 조사한 결과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은 없었다"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판매사에 연락해 환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