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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환자가 병원을 평가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물론 그동안에도 음양으로 평가가 이뤄지기는 했지만 제도권 내에서 정식으로 평가를 받는 것은 처음이다. 더욱이 그 성적표가 공개되고, 결과에 따른 패널티와 인센티브도 추진된다. 병원들은 평가의 객관성 등을 이유로 볼멘소리를 내고 있지만 ‘환자중심 의료’를 기치로 내건 정부의 의지를 꺾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한숨만 내쉬고 있을 수도 없는 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병원들의 고충을 덜어 줄 교육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는 것은 당연지사다. 병원경영컨설팅 및 교육사업 전문기업인 HM&컴퍼니가 마련한 ‘환자경험관리 컨설팅‧교육 프로그램’에 병원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병원행정의 거목 임배만 대표가 운영하는 HM&컴퍼니가 시대적 흐름에 맞춰 야심차게 준비했다.
임배만 대표는 서울아산병원에서 33년 간 근무하면서 원무팀장, CS팀장, 개원팀장, 개원준비실장, 건축기획팀장, 관리본부장과 의료원장보를 역임한 병원행정 전문가다.
병원운영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병원경영컨설팅 회사를 설립, 각 병원에 대한 경영진단 및 전략컨설팅 등을 제공해 왔다.
특히 탁월한 혜안으로 병원환경 변화에 맞는 각종 자격증과 교육,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일선 병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실제 장성 요양병원 화재 참사, 메르스 사태 등을 계기로 ‘환자안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 분야 전문가 육성 필요성을 인지, 자격증을 신설했다.
‘병원(환자)안전관리사’로 명명된 이 자격증은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안전 문제를 총괄하는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정부로부터 공식 인증도 받았다.
또한 ‘병원과 사람’이라는 평생교육원을 설립, 명품 강사진을 통해 병원들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이번에 마련한 ‘환자경험관리 컨설팅‧교육 프로그램’ 역시 임배만 대표의 혜안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일찍이 정부의 적정성평가에 환자평가가 추가될 것임을 간파한 그는 병원들에게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했고, ‘환자경험 솔루션센터’를 개소했다.
또한 최근 환자경험평가 항목이 구체화 되면서 해당 평가를 담당할 환자경험관리매니저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임배만 대표는 “병원계는 그동안 고객만족 제고를 위해 전담부서를 구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지만 앞으로는 환자경험 증진을 위해 체계적이고 시스템적인 활동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강남차병원이 실시한 모바일 환자경험평가>
현장에서 진단과 처방까지
HM&컴퍼니와 ㈜지식서비스경영원이 공동으로 개설한 환자경험 솔루션센터에서는 병원을 대상으로 환자경험 증진체계 구축, 솔루션 제공, 교육 및 훈련, 코칭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환자경험평가에 최적화된 서비스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로부터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투약 및 치료과정 등 직접 겪었던 경험을 확인하는 새로운 형식의 적정성평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상급종합병원과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입원했던 퇴원 8주 이내의 만 19세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할 방침이다.
설문조사는 의사‧간호사 서비스,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등 총 24개 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HM&컴퍼니는 이 환자경험평가에 대비해 다양한 형태의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병원별 컨설팅은 물론 조직원 개개인의 교육까지 가능하다.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환자경험 증진 활동 체계 구축 및 서비스 디자인 △환자경험 모니터링 △부서별 교육 및 코칭 △환자경험관리 매니저 교육 등이다.
매니저 교육을 제외한 나머지 프로그램은 모두 해당 병원에서 이뤄진다. 현장에서 문제를 진단하고 처방까지 내려주는 시스템이다.
강사진도 화려하다. HM&컴퍼니 임배만 대표를 위시해 ㈜지식서비스경영원 서지원 대표이사, 대한항공 김명숙 부사무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병원 대상 컨설팅 프로그램은 상시 신청 가능하며, 환자경험관리 매니저 교육은 3월 8일부터 10일까지,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1회에 3일씩 실시한다. 수강료는 48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HM&컴퍼니 홈페이지 : www.hmcompany.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