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6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료인 윤리교육 강화 필요하지만 어쩐지···
의료계 "일부 잘못을 전체 의사에 투영 불편", 복지부 “제도화 방안 마련”
[ 2017년 02월 28일 12시 15분 ]

일명 ‘카데바 사건’으로 의료인의 윤리교육 강화 움직임이 일면서 의료계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처 업무보고에서 “그동안 의료인 윤리과정에 윤리의식에 대한 내용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윤리의식 함양을 제도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별개로 보수교육에서 윤리교육을 의무화하는 의료법 시행령 개정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의료계 내부에서는 필요한 부분이지만 의사 집단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된 움직임이라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A의원 원장은 “이미 환자를 진료할 때 윤리적인 측면에서 잘 해왔는데 일부 의사들의 몰지각한 행동을 전체 의사가 다 그럴 것이라고 확대해석한 꼴”이라며 “부담스러운 처사”라고 꼬집었다.
 

의료인의 윤리 교육 강화를 제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움직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유승희 의원이 의료인 보수교육에 성희롱 예방 등 직업윤리에 관한 교육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제출했다.
 

당시에도 의료계에서는 자율규제라는 사회적 추세에 역행한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B의원 원장도 “가장 신뢰해야 할 집단인 의사들을 초등학생 다루듯 하는 것 같다”며 “취지는 이해하겠으나 자율의 가치를 훼손하는 측면도 있다”고 전했다.
 

최근 열린 ‘제30차 서초구의사회 정기총회’에서도 의료인에 대한 윤리 강화에 대한 언급이 이어졌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의료윤리를 의무화하려는 움직임 등 대다수 선량한 회원들을 옥죄는 법 등이 나오는 것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미 지난해에는 ‘다나의원 사태’ 후속조치로, 의료인의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의료인의 면허관리 강화 개선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개선방안은 보수교육 이수 시 의료법령, 의료윤리, 감염예방 등 환자안전에 관련된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카데바 사건’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다. 내년 1월부터 보수교육 중 필수과목을 1평점듣도록 하는 등 변화되는 내용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필수과목은 의료윤리, 의료법령, 감염병 등 전문과목 외 행동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도 지정돼 있는 상태인데 이 부분이 의료윤리에 해당한다”며 “지난해부터 의료윤리 강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 사이버 교육 등 다양한 윤리교육 콘텐츠를 40개 이상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윤영채기자 ycyun95@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의사 보수교육때 윤리과목 이수해야 되나
醫 "불미스런 해부실습 인증샷, 자율징계권 시급"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