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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모바일 CT 파이온(Phion)’으로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한 동국제약이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신 영상기술의 집약체인 CT 장비는 그동안 대형 종합병원의 전유물로 여겨질 정도로 국내에서 200병상 이하 병원은 예외 조항에 의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설치할 수 없었다.
하지만 ‘모바일 CT 파이온’은 기존 제도에 적용되지 않아 개원가에도 보급이 가능해져 로컬 정형외과와 척추관절전문병원 등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영상진단에 관한 요양급여 세부사항을 인정받아, 급여 청구가 이뤄지고 있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었다.
이에 동국제약은 최근 지역적으로 관절부위에 특화된 전국 권역별 6개병원(강남수병원, 강동연세병원, 강남본정형외과, 만세정형외과, 원광대학교병원, 수사랑정형외과)과 의료영상 연구 및 장비운영 참관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비지팅센터 지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모바일 CT 파이온의 사용자가 늘어나고 추후 설치 병원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CT 파이온을 도입한 강남수병원 윤동진 원장은 “입체적이고 상세한 진단을 필요로 할 경우 대형병원이나 준종합병원을 방문해 촬영해 왔는데, 이제 소형병원에서도 모바일 CT 장비로 즉시 촬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족부 외상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질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동국제약의 ‘모바일 CT 파이온’은 3차원의 3D 이미지 구현이 가능한 최첨단 의료장비로, 사지관절 부위의 영상진단에 특화돼 있으며, 빠른 촬영과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CT기기가 작고 이동성이 높아 차량에 설치가 가능해 무의촌, 군부대 등 의료 소외지역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CT 파이온’만이 갖춘 최신 스캐닝 기술인 ‘저선량 기술’로 방사선 피폭량이 낮아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한편, 동국제약은 이달 16~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2017’에 참가해, 병원 관계자와 일반인들에게 ‘모바일 CT 파이온’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