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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협력기관이었던 울산대병원이 울산대학교 부속병원이 됐다.
울산광역시와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울산대병원을 울산대 부속병원으로의 전환을 인가했다.
앞서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은 이사회를 열고 울산대 부속병원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결한 바 있다.
그 동안 울산대병원은 울산대학교나 의과대학과는 별도의 학교법인으로 적지 않은 고충을 겪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부 인가로 향후 더 나은 진료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확대된 서비스로 병원 위상 역시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속병원 전환에 따라 조직과 위상 등이 높아져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력 부분과 관련, "겸임교수 인원에 대한 제한을 받지 않기 돼 우수한 의료인력을 더 많이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현재 의료진은 350여명으로 전문의는 150여명, 인턴 및 레지던트 등 전공의는 200여명으로 파악된다.
교육 기능도 강화될 전망이다. 의과대학 학생들의 경우, 실습교육을 기존에는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병원에서 분산돼 받은 가운데 구체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양질의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리·감독처도 교육과학기술부로 변경됐다.
이 관계자는 “이외에도 직원들의 경우, 연금 체계가 국민연금에서 사학연금으로 전환되고 회계는 대학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가운데 최근 개원 42주년 기념식에서 정융기 원장은 "올해는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심사,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 권역심뇌혈관센터 유치 등의 과제가 남아 있다"며 합심을 당부했다.
이달 말에는 지상 5층 700평 규모의 권역응급의료센터 건물 증축공사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병원은 "선별진료소, 음압격리병상 등을 설치해 신종 감염병에 대비하는 등 공공의료 기능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