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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심사 고도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인공지능을 탑재한 심사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하는 것인데, 우선 전문심사의 틀을 바꾸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근 심평원에 따르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8개월 간 ‘전문심사 선정모형 개선방안’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령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증가로 의료이용량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의료기술도 수시로 도입되는 등 의료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형태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기존 전문심사 모형은 변화하는 시대를 반영하기 어려운 구조다. 수년간의 진료비 청구·심사 결과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심사효율성을 최대화하는 기법이 필요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그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적용되는 심사시스템이다. 4차 산업의 흐름을 주도하고자 하는 심평원 입장에서는 과학적·합리적 심사모형을 원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인공지능이라는 키워드가 포함된 것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적정 심사물량을 선별하는 기전을 포함해 전문심사 모형을 개발할 예정이다. 전문심사 개념 틀, 정의, 목적, 범위 등 미래 지속 가능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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