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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연세의대 백효채 교수
폐이식 분야 발전 기여 공로
[ 2017년 03월 14일 11시 38분 ]

대학의학회(회장 이윤성)와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는 제13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 백효채 교수를 선정했다.
 

백효채 교수는 1996년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된 폐이식 수술에 참여한 이래 현재까지 국내에서 시행된 폐이식 수술의 50% 이상을 집도, 다양한 임상적 시도를 통해 폐이식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백 교수는 폐이식 분야가 활성화되기 전부터 이식대상자 선정 기준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임상에서 뇌사자 폐장 선정 시에 사용하는 폐이식 수술 응급도의 기준을 마련했다.


또 장기적출 후 장시간의 폐 보존을 위한 보존액 개발 실험을 바탕으로 심정지 후에도 장기를 적출해 이식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폐이식 발전에 핵심적인 연구 성과를 일궈냈다.


양측 폐이식 수술 후 만성 합병증으로 인해 발생한 폐쇄성 세기관지염 환자에서 양측 폐 재이식 수술, 폐이식-관상동맥 우회술 동시수술, 폐-신장 동시 이식수술 등 국내 최초로 시도된 고난이도 폐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 외에도 폐이식에 관해 생소했던 여러 임상과와 협진을 통해 다학제 폐이식팀을 구성해 환자들에 적용, 수술 예후를 향상시키는데 공헌했다.


대한의학회 이윤성 회장은 “백효채 교수는 다양한 연구와 임상적 시도를 통해 국내에서 생소했던 폐이식 분야의 활성화에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백 교수는 현재 대한이식학회에서 심폐이식 활성화 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으며, 학회 내에 폐이식연구회를 창립해 정기적으로 집담회 및 환자 증례 검토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운영위원, 심장-폐 분과위원회 위원, 대한흉부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이식학회 상임이사 및 심폐이식 활성화 위원장, 대한이식학회 폐이식 연구회장, 한국 장기기증원 의료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바이엘임상의학상 김건상 운영위원장은 “백효채 교수는 국내에서도 폐이식이 가능토록 기반을 마련한 의학연구자로서 많은 국내 폐이식 환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고 강조했다.


제13회 바이엘 임상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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