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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편의점 판매 '확대 or 축소' 논의 스타트
복지부, 심의위 운영···"투명성 확보 위해 전체 과정 공개"
[ 2017년 03월 15일 11시 03분 ]

편의점 판매 일반의약품 확대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됐다. 정부는 국민의 요구도를 반영해 품목수를 늘린다는 방침이지만 약사들의 반발이 거세 귀추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4일 제1차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회 운영 방법, 심의 범위 등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조정 심의를 위해 구성됐으며 시민단체, 약학회, 의학회, 공공보건기관 등의 위원추천을 받아 총 10명으로 꾸려졌다.


먼저 위원회 운영의 투명성과 심의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위원 명단과 매 회의 결과를 정리·공개하기로 했다. 민감한 사안인 만큼 논의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회의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위원회 심의 범위를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조정에 한정키로 했다.


품목조정은 국민수요 등이 낮은 안전상비의약품은 현행 13개 지정목록에서 제외하고, 야간·휴일에 시급히 사용할 필요성 등이 높은 약은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의미한다.


제1차 회의에서는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조정에 대한 위원별 입장을 서로 공유했고, 해외 사례, 부작용 보고 자료 등 향후 품목조정 심의를 위한 위원별 추가 자료 요청이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위원회 요청사항을 반영해 4월 중순에 개최될 제2차 회의부터 품목조정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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