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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지역인 경북 김천에 지원사업 일환으로 혁신도시 내 민·군 종합병원 건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경북도는 행정자치부에 사드 배치 예정지역인 성주와 김천의 현안사업 20여 건을 전달하고 지원을 촉구했다.
이에 행자부는 성주군의 통행교량 설치사업 20억, 김천시 도로 확장 및 포장공사 등에 40억원의 특별교부세 지급을 결정했다.
이 밖에도 김천시에서 건의한 김천혁신도시 내 종합병원 설립에 대해 부처 간 협의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건립사업은 예상비용이 800억원에 달해 김천시가 요구한 지원사업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크다.
김천혁신도시는 김천시가 인구회복 및 중추도시 도약의 일환으로 조성, 현재 1만6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아파트 준공이 이어지고 있고 12개에 달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거리에 119안전센터가 없어 안전 사각지대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경북도 관계자는 "성주·김천지역이 직면하고 있는 사업들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차후 관련부처를 방문해 현안사업 요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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