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7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원희룡 제주지사 "뭍으로 떠나는 의료인력에 한숨"
"지역 의료기관 인력난 우려, 의사·간호사 확보 지원"
[ 2017년 03월 16일 15시 20분 ]

“제주도는 대자연과 도심이 함께 공존하는 최적의 헬스케어지역이다. 하지만 의료인력 확보가 쉽지 않다. 특히 도내 의과대학 졸업생조차 육지 취업을 희망하고 있어 유능한 의료인 확보가 최대 과제다.”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사진]는 16일 오전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병원의료산업 희망포럼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제주 미래 및 의료관광 비전’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이 같이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에는 제주의대와 의학전문대학원이 있지만 대부분 타지에서 온 학생들이고 졸업하면 곧바로 육지로 떠난다”며 “간호대 학생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의과대학 특성상 수도권 및 대도시 출신이 많고 이들은 졸업 후 바로 수도권 취업을 위해 떠난다는 것이다.
 

실제 제주의대 졸업생(1998년~2017년)은 1000여 명이지만 제주 지역에서 근무하는 경우는 극소수다.
 

간호사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현재 제주도 내 의료기관에 근무 중인 간호사는 2000여 명 안팎이다.

제주대학교와 한라대, 제주관광대학에서 해마다 300여 명의 간호인력을 배출하지만 절반 이상이 다른 지역으로의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
 

제주대 간호학과의 경우 2015년도 졸업생 68명 중 절반인 32명이 타지역으로 취업했고, 지난해 역시 절반 이상이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육지로 나갔다.
 

원희룡 지사는 “간호대생들도 대학을 졸업하면 독립해서 살고 싶어 비행기를 타고 뭍으로 나간다. 일선 의료기관들은 상주인력 확보가 어려워 애를 먹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제주의 청정공기와 바람, 습도 등은 실제 호흡기 질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들었다. 은퇴 후 건강상의 이유로 제주도로 내려오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들의 치료를 담당할 의사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영어교육 특화도시로 지정된 후 국제학교 입학을 위해 제주도로 전입하는 인구도 많이 늘었지만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때문에 원 지사는 응급상황 대처와 양질의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명 대학병원 정년퇴임 교수들을 영입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대병원과 제주의료원 등에 명예교수와 촉탁의제 도입 등을 검토하고 유능한 의료인 모시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의사 모시기 힘드네' 의사 몸값 지방이 서울 최대 2배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