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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 환자들을 치료하는 병원들의 성적표가 공개됐다. 종합병원 중에는 국제성모병원과 광주기독병원, 청아병원, 청주성모병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이 21일 발표한 ‘2016년도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결과’에 따르면 전국 병의원들의 평균 점수는 73.5점으로 전년대비 6.5점 향상됐다.
이번 평가는 부진기관에 대한 행정적 제재조치 강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하위 5%에 해당하는 의료기관의 경우 최대 지정기관 취소 처분이 가능하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종합병원에서는 국제성모병원, 광주기독병원, 청아병원, 청주성모병원 등 4곳이 ‘최우수기관(1등급)’으로 선정됐다.
병원급은 W병원, 허&리병원, 예손요양병원, 부산고려병원 등 4곳, 의원급 중에는 성신정형외과, 문민규정형외과, 새힘정형외과, 조상일정형외과 등이 최고점을 받았다.
2등급인 ‘우수기관’에는 동신병원, 좋은문화병원, 경산중앙병원, 신천연합병원, 목포중앙병원, 유선선병원(이상 종합병원)과 금강아산병원, 부산본병원, 푸른병원, 예손병원, 광주OK병원, 청주현대병원(이상 병원급) 등이 선정됐다.
의원급으로는 하나의원, 참정형외과의원, 대구탑연합정형외과, 서구연세정형외과, 탑정형외과, 엄정형외과 등이 ‘우수기관’에 뽑혔다.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의 경우 2년 동안 물리치료, 재활치료 등 이학요법료 수가가 20% 가산된다. 2등급 기관은 1년 간 수가가산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 평가에서는 22개 기관이 하위 5%에 해당돼 2008년 평가 시행 이후 처음으로 행정적인 제재조치를 받게 됐다.
이들 기관은 우선 개선명령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 후 재평가를 받게 된다. 2회 연속 하위 5%에 포함될 경우 ‘진료제한’ 처분이 내려지고, 3회 연속시 지정기관 자격이 박탈된다.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은 “평가를 통해 산재 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산재근로자가 조기에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산재보험 의료기관 500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및 장애평가 적정성, 산재의료 향상 노력 등 40개 항목을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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