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6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녹십자셀, 대학병원 교수 대표·사외이사 선임
만성적자 탈피 자립경영 모색···아주대병원과 임상시험 등 협업 기대
[ 2017년 03월 23일 06시 05분 ]

만성적자에 시달리면서 피인수된 바이오신약 개발업체가 변모를 꾀한다.
 

이 회사는 최근까지 임상현장에 있던 대학병원 의사를 대표이사와 사외이사에 각각 선임하고 블록버스터 제품의 판권을 가져왔다.


22일 제약계에 따르면 이득주 신임 대표[사진] 체제의 녹십자셀이 본격적인 자립경영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아주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 대한기능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이득주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이득주 대표는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미 미네소타대학 보건학 석사, 고려대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또 왕희정 아주대병원 암센터장을 사외이사에 선임했다.
 

현재 녹십자셀은 T세포 기반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 중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중 하나인 아주대학교병원과의 임상시험 등 협업도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녹십자셀은 오는 4월부터 모기업인 녹십자가 가지고 있는 이뮨셀-엘씨 판권을 회수해 직접 판매에 나선다. 지난달 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의 영업판권을 약 79억원에 가져오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이뮨셀-엘씨는 2016년 판매액 156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실적도 100억원을 넘겼다.


90년대 중반부터 일반에 선보이기 시작한 세포치료제 가운데 이뮨셀-엘씨만큼 상업적으로 성공한 제품은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 본인의 면역세포를 채취, 배양해 주입하는 이뮨셀-엘씨는 2007년 시판승인 이후 녹십자의 병원 영업력을 만나면서 날개를 달았다. 녹십자는 2012년 이노셀 인수와 함께 이뮨셀-엘씨의 영업판권을 62억원에 사들였다.


이후 전문 마케팅 조직과 병원 MR들이 달려들어 작년에는 처방건수 4000건을 돌파하는 등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현재 이뮨셀-엘씨 전담 영업인력은 15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뮨셀-엘씨에 대해 증권가에선 "올해 기존 암전문병원에서 종합병원으로 처방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15~20%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중국 공략도 본격화한다. 올해 초 합작 협약을 통해 하얼빈후박동당생물기술유한회사와 이뮨셀-엘씨 중국 진출 및 국내 환자 유치 등을 진행한다. 5년간 5000건 이상의 이뮨셀-엘씨의 처방을 보장받았다.


만성적자에 관리종목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 탈피, 녹십자셀 경영은 안정화되고 있다.

2016년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14.3% 증가한 119억원, 영업익 16억원, 순이익 13억원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최초로 주당 50원의 현금을 배당키로 했다.


이득주 대표는 인사말에서 "면역세포치료제의 판매 외에도 우수한 KGMP 시설을 활용한 위·수탁 사업을 본격화해 CAR-T, 면역억제작용회피 T세포 치료제 등 차세대 세포치료제 R&D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녹십자셀, 500억 투자···연구·생산시설 신축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