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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 인공관절 수술로봇 '티솔루션' 출시
[ 2017년 03월 23일 11시 09분 ]

현대중공업과 합작사업에 나서고 있는 수술로봇 전문기업 큐렉소의 티솔루션원(TAolution One)이 인허가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큐렉소는 23일 "티솔루션원이 지난 2월에 무릎관절부분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최근 엉덩관절 부분의 허가까지 완료되면서 본격적 판매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인공관절 전치환술 로봇은 고성능 컴퓨터로 깎을 뼈의 위치와 각도를 계산해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

신제품 티솔루션원은 향상된 안정성으로 더욱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고 의사 편의를 최대한 살려 수술자의 피로감을 줄인 게 특징이다.

큐렉소 측은 해당 신제품을 최근 국제의료기기전시회 키메스(KIMES) 및 미국 자회사 TSI를 통해 미국정형외과학회(AAOS)에 선보이고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식약처 판매승인과 동시에 티솔루션원은 부산 지역 의료기관에 첫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경인지역을 비롯 충청, 경남 소재지 병원과도 활발한 판매협의를 진행 중이다.

큐렉소 관계자는 "세계 인공관절시장이 2022년에는 164억6000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수술로봇 또한 매년 수술건수 20%의 성장을 보여왔고, 현재까지 13개 병원에서 2만건 이상의 수술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신제품의 성공적 확산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향후 내시경적 외과수술에 비해 정형외과 분야가 세계 의료로봇시장에서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현대중공업과의 합작을 발판으로 전세계 정형외과 수술로봇의 선도기업으로 도약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현재 의료로봇 활용분야의 70%는 복강경 수술이며 정형외과 영역은 아직까지 의료로봇시장의 5.4%에 불과한데다 절대강자가 없어 사업성이 높을 것"이라며 "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의 헬스케어 시장 내 가파른 상승세를 볼 때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해진기자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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