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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위암 적정성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대부분은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일부 병원은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서울백병원, 성바오로병원, 삼육서울병원 등 종합병원은 2등급에 머물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위암으로 수술(내시경절제술 또는 위절제술)을 실시한 221기관, 만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2차 위암 적정성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등급 산출기준에 해당되는 114기관에 대한 평가결과가 나왔고 종합점수 평균은 95.77점으로 집계됐다. 이 중 1등급 기관은 98기관으로 86%가 위암수술을 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급종합병원은 모두 1등급을 받았다. 또 최하 등급인 5등급 기관 역시 발생하지 않았다.
전반적인 호성적이었던 만큼 2등급 기관들의 아쉬움은 더했다. ▲성바오로병원 ▲서울백병원 ▲삼육서울병원 등 서울소재 종합병원이 2등급 평가를 받았다.
경기권에서는 ▲원광대산본병원 ▲굿모닝병원 ▲김포우리병원이 경상권은 ▲메리놀병원 ▲포항성모병원 ▲드림병원이 2등급 기관으로 평가됐다.
▲서울적십자병원 ▲광명성애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여수전남병원 등 4곳은 3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낮은 등급으로 불명예를 안은 4등급 기관은 총 3곳으로 ▲대림성모병원 ▲동국대경주병원 ▲광주보훈병원이 위암 수술 최하위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위암 적정성평가는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 여부 ▲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림프절 절제 여부 ▲수술 후 적기에 항암제 투여 여부 ▲수술 후 사망률은 얼마나 되는지 등 총 19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주요 평가지표 4개의 평가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차 평가 대비 4개 지표 모두 결과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절제술 전 진단적 내시경 검사 기록률’은 2차 평가결과 98.1%로 1차 평가(97.4%) 대비 0.7% 상승해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불완전 내시경절제술 후 추가 위절제술 실시율’은 84.4%로 1차 평가(76.3%) 대비 8.1% 상승했다.
‘수술 후 8주 이내 권고된 보조 항암화학요법 실시율’ 역시 85.4%로 1차 평가 (84.0%) 대비 1.4% 상승했다.
‘수술 사망률’은 위 절제술을 받은 후 입원기간 이내 또는 수술 후 30일 이내에 사망한 환자 비율이다. 전체 평균이 0.66%로 나타나 1차 평가(0.88%) 보다 0.22% 낮아지며 좋은 결과를 보였다.
심평원 김선동 평가2실장은 “위암 2차 적정성 평가결과 1차 평가 대비 개선된 결과를 나타냈으며, 이는 국민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료기관들의 노력의 결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평가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하위기관 등에 대해서는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방문 등 맞춤형 질 향상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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