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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세계보건기구 평가 본격 준비
[ 2017년 03월 24일 14시 09분 ]

보건복지부는 24일 정진엽 장관 주재로 세계보건기구(WHO) 합동외부평가 대비 관계부처 국장급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수검준비에 나섰다. 


이 평가는 2014년 에볼라 사태를 계기로 각국의 보건안보 역량에 대한 자체평가와 실제 간의 큰 괴리가 확인됨에 따라 객관적 외부평가 필요성이 제기돼 2016년에 도입됐다. 
 
각국의 보건역량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통해 역량 강화가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고 개선을 위한 국가계획을 권고해 전 세계가 함께 보건안보를 강화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평가 영역으 항생제 내성, 예방접종, 국가실험실체계, 인수공통 감염병, 식품안전, 생물테러, 검역, 화학 및 방사능 사고 등이다.


지난 2월까지 총 29개국이 수검을 완료했으며, 연내 30여 개국이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WHO 서태평양사무국(이하 WPRO)에 수검을 공식 요청했으며,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6일 간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성공적인 수검을 위해 전담조직을 마련했으며, 지난 1월 관계부처 워크숍을 통해 평가일정을 공유하고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향후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해 6월까지 자체평가보고서를 작성하고, 평가위원들과 전화회의를 개최하여 평가 준비상황을 보고할 계획이다.


정진엽 장관은 “분야와 국경을 넘나드는 위협요인들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한 준비라고 생각하고,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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