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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야 데이터가 신산업창출에 활용되기 위해서는 의료 측정표준을 확립하고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최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상민·자유한국당 윤종필·국민의당 김광수·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이 공동주최한 ‘건강 100세시대를 위한 의료-빅데이터 명품화 토론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안봉영 교수는 “우리나라가 헬스케어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함에도 정제된 데이터가 적어 이를 활용하기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다”고 지적.
안봉영 교수는 “병원에서 이뤄지는 의료적 측정은 일반적 과학기술영역에서 필요한 정보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 표준 측정체계와 연결되지 못해 신뢰성을 증명할 방법이 없다”며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국가측정 표준과 의료데이터가 연계돼야 한다"고 강조.
안 교수는 “현재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자동혈압계는 수동혈압계를 사용하던 방식대로 개발된 상황인데 알고리즘이 공개되지 않아 신뢰성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며 “인체혈압 정밀 모사를 위한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자동혈압계의 성능 평가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소개. |